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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양기업의 AX DX 혁신을 위한 Readiness 점검: 자가진단 Kit

기업의 AX 성장 방향
기업이 AX·DX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도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전사 전략과 정렬된 방향성, 체계적인 업무 운영 구조, 데이터 기반의 실행 역량, 구성원의 공감과 참여가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실제로 AX·DX 준비도가 높은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보입니다.
- AX/DX 전략이 기업 전체 전략과 명확하게 정렬되어 있고
- 데이터 확보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기술 기반 및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 데이터 확보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 구성 및 전문 인력 확보 체계가 갖추어져 있고
- 구성원들도 데이터 확보 필요성을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즉, AX·DX는 단순히 디지털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체질과 기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이번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LG CNS와 함께 마련한 자가진단은, 기업이 AX 성장을 위한 기초 체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첫 단계입니다.
점검 항목
해양산업 AX·DX 자가진단 Kit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AX·DX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간단한 문항으로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구입니다.
전사 전략부터 운영 프로세스, 데이터 확보 역량,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AX·DX 추진의 핵심 요인을 균형 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가진단 Kit는 크게 전략·운영·역량·조직문화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세 항목 예시).
전략
전사 전략과 Align된 AX·DX 목표와 실행 계획, 성과 관리 체계를 명확히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명확한 AX·DX 추진 목표 보유 여부,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성과 관리 체계로 연결되는지 진단
- 전략 수립: 사업 전략과 연계된 AX 활용 목표, 실행여부 수립 및 경영진 공유 여부
- 전략 성과: 전략 성과를 위한 KPI 정의 여부, 성과 평가 측정 여부, 성과평과 결과의 로드맵 반영 여부
- AX 거버넌스 수립: AI 활용/관리 R&R 정의 여부, AI 활용 정책 문서화 여부, 데이터 보안 정책 수립 여부, AI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여부
운영
AX·DX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기술 기반 및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확보 체계 및 프로세스, AX·DX 거버넌스 준비 상태, AX·DX 기술 및 플랫폼 준비 상태 등을 진단
-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저장, 공유: 표준화된 수집 방식, 데이터 전처리 수행 여부, 중앙화된 데이터 저장소, 장애 발생시 복구 체계 데이터 접근 권한, 데이터 카탈로그화 여부 등
- 데이터, AI 거버넌스: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R&R 수립 여부, 데이터 플랫폼 적재 여부, AI 거버넌스 수립 및 점검 여부 등
- 데이터 관리 플랫폼: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적재 및 처리 여부 등AI 개발 및 운영 관리, AI 성능 관리: 체계적인 AI 개발 프로세스 보유 여부, 검토 및 평가 프로세스 보유, AI 성능 모니터링 등
- AI 서비스/솔루션 도입/활용/관리: AI 서비스 도입 평가 체계, AI 서비스 업무 활용 가이드라인 및 교육 제공 여부, AI 서비스 관리 정책 및 점검 여부 등
역량
AX·DX 추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적·인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조직 구성 및 전문 인력 확보 체계, AX·DX 과제 관리 체계 등 조직의 실행력과 관리 역량을 진단
- 조직 운영: 데이터 확보 활동 전담 조직 보유 여부 등
- 필요 데이터 발굴/확보: 필요 데이터 확보 방안, 확보 우선순위, 중복 데이터 검토 및 조정 수행 등
- AX·DX 과제 발굴/관리/평가: AX·DX 과제 발굴 방식, 우선순위 조정 시 명확한 기준 보유 여부, 과제 성과 평가 기준 및 절차 보유 여부 등
조직문화
임직원이 AX·DX 필요성에 공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문화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임직원의 인식 및 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문화 지원 및 제반 사항 지원 현황을 진단데이터 확보 필요성 인식 제고
- 데이터 확보 필요성 인식 제고: 데이터 확보 중요성 인식 제고 방안
- 제반사항 지원: AX·DX 제반사항 지원 (재무적 지원, 기술/인프라 지원, 인적 역량 지원 등)
- 임직원 AX·DX 활용 장려: AX DX 활용 동기 부여 활동 방안
이 4개 영역을 통해 기업의 AX·DX 준비 상태를 다각도로 측정합니다.
진단 결과 : Group 1,2,3 별 Level 제시
진단 결과는 기업의 AX·DX 추진 현황에 따라 Group 1 → Group 2 → Group 3으로 구분되며, 그룹별로 다시 LV1 (인식 부재) ~ LV5 (도약)의 단계로 세분화해 수준을 제시합니다. 그룹과 Level 정보를 함께 통해 기업은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어디까지 도달해야 하는지”, “어떤 실행 과제가 필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Group 1
- AX·DX를 막 시작한 기업
- 전략·데이터·조직문화 기반이 초기 수준
Group 2
- 일부 부서에서 디지털 혁신을 시도 중인 기업
- 추진 경험과 사례는 있으나 전사적 통합은 미흡
Group 3
- 전사 관점의 AX·DX 체계가 자리 잡기 시작한 기업
- 전략·운영·역량·문화가 통합적으로 작동하는 단계
활용방안 (기업 AX Roadmap)
요약하자면,
1. 현황 파악
- AX·DX 수준 자가 진단을 통해 회사 AX·DX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2. 체계적인 AX·DX 추진 근거 마련
- 영역별 현 수준을 수치화하여 AX·DX 중장기 로드맵 수립의 근거로 활용합니다.
3. AX DX 추진 역량 내재화
- 전략 수립, AX·DX 운영 인프라 및 프로세스 구현, 조직적/인적 역량 확보, 조직문화 제고 등 실행 로드맵 기반 내재화를 수행합니다.
AX·DX 수준 자가진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요소를 식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AX·DX 추진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확보하여 체계적인 AX·DX 추진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AX DX 자가진단에 대한 상세내용 문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서동환 과장 sdh1101@kobc.or.kr 으로 연락 바랍니다.